2007년 9월 정유경샘을 시작으로 지난 달 이명화샘까지 24명의 참가자들이 풀뿌리은행기금을 받아가셨고, 2009년 9월 15일 현재 한 분도 빠짐없이 납입을 완료하셨네요. 와우~~ 어떤 분은 미리 마지막 달 치까지 넣어두기도 했고요.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첫회에 적립해주신 풀뿌리운동기금은 너머서로 입금되어 잘 쓰여지고 있고요.^^;
이제 다음 달이면 전미옥샘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달 말일에는 풀뿌리은행 모임을 더 신경써서 해볼까 합니다. 오는 9월 30일(수) 오후7시 대방동 여성플라자 앞 칼국수집에서 모여봅니다. 7시에 모이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밤늦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을테니 오시기만 하면 된다는거~. 지금 일정을 확인하시고, 다른 어떤 약속보다 앞서서 표시해주시고, 시간을 비워두시길.^^

그리고, 오래 전부터 몇몇 분이 질문삼아 하신 말씀인데, 풀뿌리은행 2탄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말이지요. 모임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서도, 기본적인 계획 두 가지에 대해 참가자분들의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계획1. 해오던 방식대로 인원수에 따라 매달 20~30만원의 금액으로 2탄을 진행한다. 가령 단순하게 계산해보자면, 26명이 매달 30만원을 내면 처음 수령하는 분은 750만원을, 마지막 순번은 900만원을, 매달 20만원을 내면 처음 순번은 500만원, 마지막 순번은 600만원을 받아가시게 됩니다.

계획2. 풀뿌리은행 기간을 13개월로 줄이고, 매달 40만원을 내서 첫 수령자가 첫 달에 500만원, 마지막 수령자가 550만원을 수령한다.

계획1, 계획2 어느 쪽이든 일정금액은 풀뿌리운동기금으로 사용된다는 점은 공통사항입니다. 두 개를 한꺼번에 하자고요? 크~~ 그건 따로 이야기를 해보죠.

그럼, 의견을 주시면 모임에 정리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