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_^

저는 지금 토요일날 아침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오늘은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던데

이번 주말은 왠지 우울하고 흐린 주말일거 같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상쾌하게 가지고 가면 좋겠어요.

목요일에 미혜선생님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건 뜻 깊은 것 같아요. 처음에 요리를 한다는 생각을 했을때

집에서는 제가 해먹지만 남들한테 요리를 대접하는건 처음이라서

긴장되기도 하고 사람들한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줄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내가 직접 요리해서 사람들에게 먹일수 있다는 것에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일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오후 늦게 만난 혜진 언니는 2군데나 면접을 보고 왔다며 피곤한 얼굴이었어요 ^^

그런 언니와 함께 마트에 들려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사서 함께 들고

합정동 집으로 향했죠. 근데 제가 미혜 선생님 집을 가본적이 있었지만

낯선 곳의 지리에 약한 저는 당황하기도 했죠.. ㅎㅎ

언니가 미혜 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선생님 집의 골목에 들어섰고 저는 기억을

살려서 곧 집을 찾을수 있었어요.

선생님 빌라에 도착해서 알려주신 비밀번호를 언니가 누르는데 열리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몇번의 시도끝에 문이 열려 들어갔어요.. ㅎㅎ

집에 들어와 언니와 저는 손을 씻고 요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을 했어요.

저희가 만들 요리는 부친개와 쫄면 저는 들어갈 야채를 씻고 썰어서 준비하고

언니는 해물을 씻고 부친게 만드는 준비에 들어갔어요. 재료를 썰던 도중 날카로운

칼에 베어 손이 다쳐서 저는 도중에 빠져서 쉬었구 언니가 해물파전을 만들고

미혜 선생님과, 은경 선생님이 샐러드와 오뎅탕, 쫄면을 만드셨어요.

저도 요리 해본 경험이 없지만,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게 많이

아쉬웠어요 ^^ 혜진 언니랑 만나서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함께 적극적으로 많은걸

해보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서로 요리를 하면서 재미도 느끼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너머서 안에서 다들 하는 일들이 있어서 약속을 잡아서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다행히도 저희가 저녁에 초대한다고 해서 많은 이들과 함께해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함께하고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함께 있고 얼굴을 보는것

이 편했어요 ^^

어느덧 너머서와 제가 사회에서 생활할때나 아니면 살아가는

동안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서 감사하고 저하고 생각하는 가치나 마음이 잘

맞는 친언니 처럼 옆에 있어서 든든한 멘토 만난것도 운이 좋은거 같아요 ^^

3년 동안 관계를 맺어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내다보고 함께할

추억도 많이 쌓고 돈독한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