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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1] 그림책마니 역량강화 <페미니즘 관점으로 다시 쓴 그림책 읽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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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19-09-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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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9 08 31 (토)

장소 연희동 로도덴드론

강사 이반야


민영, 해인, 혜선, 반야, 정림이 함께 만나 “선녀는 참지 않았다!”를 읽었다. 

동화는 미래세대인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이데올르기’이다.

 전래동화를 통해 어렷을때부터 성차별을 배운다.

 그러나 이 책은 선녀와 나무꾼을 새롭게 각색하면서 속 시원한 스토리에 모두들 귀 기울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제목 그대로 선녀는 참지 않았다.

 나무꾼 위주로 스토리가 이어가다 보니 옷을 훔치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나무꾼을 두고 두 아이를 데리고 하늘로 가버린 선녀의 매정함이 더 부각되어 보이는 것은 

나 또는 우리 뿐일까? 의문이 생긴다. 


선녀와 나무꾼이 담은 시대상은 과거 여자의 지위가 얼마나 낮았는지를 보여주는 전래동화 이다. 

여자가 물건처럼 거래되던 시대상 또한 보여준다. 

다행히 선녀와 나무꾼의 엔딩이 자기에게 들어온 복을 지키지 못하고 

선녀의 옷을 내어 주고 홀어머니를 뵙기 위해 땅에 내려오면서 본인 불찰로 인해 

다시 하늘 나라로 가지 못했다는것과 나무꾼이 닭이 되어 하늘을 보며 울며 끝난다는 점에서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받은 복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꽃할머니는 가음에 뭍어 두었던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 놓으셨다. 

지금 세상에는 그런 일이 없어야지..

나 같은 사람 다시는 없어야지. 

내 잘못도 아닌데 일생을 다 잃어버리고. 

꽃할머니는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다. 

-꽃할머니 글 중에서.. 


꽃할머니 동화책을 읽으면서 모두들 눈시울을 붉히며 읽었다.

 꽃 누름이를 하시면서 원예치료사를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 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렴풋이 머릿속을 스친다. 

2010년 그해에 책의 주인공인 심달연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몸과 마음에 새겨진 아픈 기억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현재도 전쟁으로 피해를 입고 고통속에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널리퍼져

 더 이상 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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