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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6] 기자회견문- "전두환은 죽더라도 5.18 광주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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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3,785회 작성일 21-1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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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죽더라도 5.18 광주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전두환이 사망했다. 79년 박정희의 죽음이후 민주화의 열망을 무참히 짓밟고, 군부쿠테타로 정부를 찬탈하고 

군홧발로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짓밟은 전두환.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삼청교육대, 형제복지원 사건 등 

노동자 서민들을 탄압한 독재자 전두환이 천수를 누린 후 사망했다.

 

서대문 주민들은 전두환의 죽음에 분노한다. 그가 생을 마감해야 할 곳은 감옥이지 이곳 서대문구가 아니였다

학살자 전두환은 제대로 된 처벌조차 받지 못했고, 전 재산이 고작 29만원이라면서 이곳 연희동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며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로 경찰의 경호까지 받아가며 생을 마감했다. 독립운동의 역사

876월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 서대문구의 치욕이 아닐 수 없다.

 

전두환이 죽어도 달라질 것은 없다. 805월 광주의 역사를 기억하는 우리 서대문주민들은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함을 요구한다. 당시 발포명령을 내렸던 신군부의 수장 전두환을 역사의 심판대에서 

처벌해야하며, 추징금 역시 재산 몰수로 마지막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805월 광주정신을 제대로 계승하는 길이다

서대문지역 제 단체들은 비록 전두환이 죽어도 전두환이 명예롭게 떠날 수 없도록 

역사왜곡을 단호히 저지하고 광주정신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행동해 나갈 것이다.

 

20211126

전두환 사망 서대문 제 단체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60989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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