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서 성교육 랜선(온라인) 모임 후기

<여자들의 섹스북>을 읽고 수다다다

일시 및 장소: 2021년 1월 9일(토) 오전 10시~11시30분

참석자: 5명

여성의 생식기 몸, 섹스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는 곳도 없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지라,

내 몸인데도 제대로 모른다는 생각으로 내 몸에 대해 알고 싶어서 과감히 도전한 책.

너무 적나?라하게 알려줘서 혼자 읽으면서도 약간은 부끄럽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면도 있어서) 다소 불편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또한 쉽게 알 수 있어, 속이 시원하다고나 할까?

그간 왠지 모를 미지의 영역, 동굴의 영역이었다면 세상 밖으로앎의 영역이 되고, 조금 알다보니 더욱 더 잘 알고 싶어진 영역~~

그동안 내 몸인데도 이렇게 정말 몰랐구나 싶은~~

여성의 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월경과 월경용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월경컵, 탐폰, 천생리대, 일방생리대...)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건강한 몸을 위해 우리가 신경써야할 운동, 먹거리,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돌봄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더욱 더 여성의 몸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 중 건강한 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 분도 있어 차후에 여성건강에 대한 미니 강의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다음모임은 양육자들이 좀 더 집중하여 참여하려면 아이들을 재운 시간이 좋을 것 같다하여 심야 성교육 수다를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이 추천해주신 책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를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