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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를 먹고 입고 살아가는 현대인 - 호모오일리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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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3,817회 작성일 09-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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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씹는 추잉껌 !!!!  방송. 영화. 오락물]

하루에도 수십편의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이름으로 소비되지만,
즐거움은 잠시, 더많은 소비와 부풀려진 욕망으로
오히려 불편해지는 마음만 늘어난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 속에는 살면서 꼭 짚고 너머야할 것들이 많다.
사랑의 감동이나,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작품,
또는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나 시사문제등 바쁜 일상으로 지나친 프로그램들말이다.
작년한해 동안 방송되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프로그램중 한편씩 소개한다.




석유를 먹고 입고 쓰며 살아가는 현대인 -호모오일리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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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쿠스? 학명도 아니고, 이상한 이름의 프로그램이네..더구나 중앙방송사도 아니고,
지방방송이네(대전KBS).. 시큰둥하게 씨디를 넣고는 별기대를 안하면서 본 프로그램이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일과를 마칠때까지 사용하는 많은것들이 석유로부터 얻은 것이고,
나의 안락함을 위해 언제까지나 공급될 것 같은 석유가 중단될 때 어떤모습이 될까를 상상해보는 내용이다.
이성적으로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놓는 세상을 들여다 보니, 이대로의 생활방식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이 석유들이 곧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피크오일이라는 것이다. 짧게는 2008년부터 길어야 2025년, 곧 피크오일이 닥친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1일 석유 사용량이 세계7위이고, 거기에 에너지 해외의존도는 97% 1주일동안 쓰는 양을 쌓으면 서울월드컵 경기장의 꼭대기까지 가득차는 양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제 우리는 피크오일에 대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나라에 살고있는 우리는 피크오일이후가 되면 얼마나 끔찍하다는것인가?
아파트가 많은 신도시의 일상생활은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미래엔  슬럼화가 될것이고, 
각종 생활용품에서부터  값싼 석유로 차려진 밥상, 심지어 아스피린과 같은 기본적인 의약품조차 석유의 도움을 받지않고는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예고하고 있다.

결국 피크오일이 오면 전세계는 1930년대와 같은 세계적 공황을 목격하게 될것이고, 지금까지 누려왔던 생활방식과 사회 시스템은 모두가 무너질거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대책없이 피크오일을 맞이 해야할까?
물쓰듯 풍덩풍덩 쓰던 소비생활에서 어떻게 맞서야 살아남을까?
몇가지 앞선 나라들의 사례 제시를 하며 어떻게 피크오일을 극복할수 있을지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당장 종이컵이라도 중단해야할것 같은 다급함이 밀려오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한방울의 석유를 쓸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 당장 시작해야한다.
석유가 우리를 떠나기전에 우리가 먼저 떠나야한다- 파티 비롤 박사(국제 에너지기구 IEA)

2008.10 KBS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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