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9월 23일 오전 11시

장소 :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앞

참가자 :

이수연 - 안소윤

임혜영/ (아, 아저씨 성함이 ㅠㅠ) - 김이루미, 김소중

강순영/ 이상훈 - 이서원, 이해원

양승미/ 오경섭 - 오유경, 오윤정

류일환

총 인원 15명

즐겁고 단란한 사람숲 가족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가을소풍을 떠났습니다.

아이들 자라는 이야기, 아빠들 노고와 애환,

엄마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끝없는 수다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소풍 분위기에 해가 되는 것 같아,

문서라든가 사업계획서는 안 가져왔는데..

우리의 자랑찬 수연씨..

열의와 열정이 넘쳐서...

다음에 뭐하냐고.. 계속 숲지기를 찔러 대는 통에...

육아협동조합에 대한 구상을 해보는 것이 어떤가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와.. 대단해요..

추석이 지나고 다음주에 만나면...

교육공동체의 구체적 실체를 위하여 육아협동조합에 대한 공부에 들어갑니다. ^^

모두 각오하세용..

5시쯤... 류샘과 서원네 가족이 떠난후...

집에 가서 밥하기 싫은 엄마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

연희동 밥집으로 고고..

밥집가서도 아이들 난리법석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식사하신

아빠들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정말 애쓰셨습니다.

부모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엄마들은 아빠들 밥을 잘 챙기도록 하겄습니다. 넹...

그 난리통에 저는 또 애들 옷가방을 음식점에 두고 와서..

다음날인 오늘 다시 찾으러 가는 사태를.. 꺼억.. 어이구.. 허리 아파라.

몸은 힘들어도 사람을 만나는게 참 즐겁고 행복한 날들입니다.

우리 이 모임의 성과가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할 거라 굳게 믿습니다.

교육공동체, 육아협동조합 만듭시다.

가재울 사람숲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