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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서대문 확성기 항의행동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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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0-06-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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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서대문 확성기 항의행동 참여 후기


518 광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하여 전두환 전 대통령 집 앞에서 시민단체들이 연합해서 10일간 이어 나가기로 한 자리에 생전 첨으로 과거사 항의 자리에 가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되는 집회를 머리속에 그리며 현장에 나갔는데

젊고 앳된 친구 3명만 덩그러니.... 바리케이트 앞에서 경찰들과 어설프게 맞서있을뿐 ㅜㅜ

저희쪽 3명과 젊은 청년 3명

단 6명뿐인 전두환 집 앞.

가슴이 뭉클 ㅜㅜ


왠지 하루 종일 전두환 집앞에서 호위하고 있는 경찰들을 위한 위문공연 하러 왔나 하는 생각까지들 정도의 초라한 우리들의 모습

아마도 518 광주를 전두환은 그렇게 얕잡아 보았을 것 같아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민중당 소속인 3명의 젊은이들이 준비한 피켓을 들고, 그들이 준비한  518때 광주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한 책의 일부를 발췌한 문구를 확성기를 통해 나눠 읽어나갔습니다.

확성기를 통해 전해지는 광주의 처참함은 그저 허공에 흩어져 사라지는거 같았고 그 누구도 듣지않는 이야기를 우리 6명만이 목청껏 들려주려하는 듯 했습니다.


아무리 소리치고 외쳐도 듣지않는 그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 그분들의 피와 생명 위에 꽃핀 민주주의 안에서 안락한 삶을 살아가면서 왜 그들을 추모하지 않았고 그들의 억울함에 침묵했을까 자책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정권을 위해 죄없는 시민들을 학살하는 일은 인류의 역사에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기억하고 기념합시다 518광주민중항쟁을

내가 끔찍히 사랑하는 내 아들을  위해서.

-서대문구 주민 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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