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건져 올리려면 여전히 작은 손들이 필요합니다.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304명이 왜 별이 되어야 했는지 우리는 아직 아는 것이 없습니다.”

너머서는 서대문 416네트워크 등 지역단체들과 함께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기 위한 행동에 함께 하였습니다.
3/22일 정성욱님(7반 정동수 아버님)을 모시고 유가족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금 세월호 진상규명은 어디까지 왔는지,
5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수아버님으로부터 현재 상황이야기 잘 듣고 궁금한 것들도 여쭤보면서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많은 산을 넘어야 함을 다시 확인했어요. 참 답답했지만 그래서도 더 기억하고 진실 규명을 위한
과정에 어떤 것이든 힘과 뜻을 보태야 함을 모두가 함께 느끼기도 했답니다.” _ 참가자 김복남

“저는 세월호 유가족 당사자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뜻 깊었고,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너머서가 함께 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진상규명 시민 서명 지역 활동에도 함께하겠습니다.“ _ 참가자 심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