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너머서 총회는 참 다채로웠습니다.
아침부터 너머서의 총회를 축하하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저녁에는 여럿의 재능・물품기부로 오곡밥과 나물이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총회의 주인인 회원들이 아이들을 포함하여 총 35명이나 모여
거북골 사랑방이 북적북적했답니다.

2018년 너머서가 진행해 온 다양하고 열정적인 활동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의 문을 열고 힘차게 걸어가자’는 2019년 새로운 너머서를 이야기 나눴습니다.
풀뿌리여성포럼, 지역연대활동, 하늬바람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 등 쭉 이어질 너머서의 활동 계획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임원선출이 있었습니다.
전미옥 공동대표께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일하게 되어 사임하시고,
너머서의 사무국장이었던 변경미님이 새로운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너머서를 대표해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전미옥 대표께 아낌없는 감사의 박수가!
지역에서 너머서가 든든히 뿌리내리도록 애써주실 변경미 공동대표님을 위한 축하와 격려의 박수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또한 공석으로 있는 운영위원 3명을 추가로 선출하여 전미옥, 심연우, 정정림 회원이 운영위원으로 함께하게 되셨습니다.
너머서의 활동이 많은 만큼, 운영위원의 역할을 좀 더 나누고, 자원활동 할 회원도 확대해서 운영하자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총회 후 뒤풀이 시간에는 총회에 대한 퀴즈쇼를 해서 선물을 나누어드리기도 했지요.
총회예산서에 있던 오타 숫자 맞추기, 풀뿌리여성포럼 4팀 이름 맞추기, 우왕좌왕산책 횟수 맞추기,
총회원 수 맞추기 등등. 치열했던 퀴즈 대회에서 정답을 맞힌 분들께는 선물(책, 장바구니, 찹쌀 등)을 증정하였습니다. 


시끌벅적 2019년 너머서 총회.
어제의 너머서를 너머서는 오늘의 너머서,
오늘의 너머서를 너머서는 내일의 너머서를
이야기하는 총회의 자리였습니다.


2019년 너머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