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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4] <루스베이더긴즈버그-나는 반대한다> 영화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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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7,738회 작성일 19-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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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일요일이었습니다ㅠㅠ


최근들어 여성주의 영화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콜레트, 더 페이버릿, 루스베이더긴즈버그,

조금 더 상업적 영화지만 캡틴마블, 미성년 등등

앞으로 더 많은 여성주의 영화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너머서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를

상영했답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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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영화는 미국역사상 2번째 대법관인 루즈긴즈버그에 관한

상업다큐였어요. 루즈긴즈버그는

18세에 하버드로스쿨에서 만난

남편의 재치와 유머스런 조력의 힘을 바탕으로

 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신있고 전략적인 판결등을 이끌어 냈습니다.


여성의 성취와 도전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남편의 조력은

 루즈 긴즈버그를 성공시켰습니다.


중요한 변론의 육성들이 재연되면서 

성차별(sex discrimination)에 반박하는

 논리 정연한 언어구성과 목소리의 발성이 

명확하게 전달된 것 같아요


대법관의 자리에서도 우파의 자리에 서있는 동료와 척을 지지않고

 함께 소통하고 즐겁게 교감하는 장면도 멋있었던거 같아요. 


각 자의 영역에서 성차별에 맞서

역할을 해내는 것(이수경), 영화의

인상적 멘트들이 교육자료로서 잘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 (김영자),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제가 만났었던 가정법원의 법관들은 참 무력했었거든요. 

가부장적 구조와 싸우지 않고 대법관으로 승진하는거 보면서 암울했는데 

루즈긴즈버그가  <젠더와 법>을 로스쿨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보면서 

성차별에 반대하고 승소하고 후학들에게 가르치는

것까지 하나의 완성작을 보았습니다. 


법관들 다 보아야 한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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