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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9월 하늬바람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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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5,817회 작성일 20-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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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늬바람 모임은 채식과 베이킹을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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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사과 스프 제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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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아주 맛있어보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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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브라우니와 당근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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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 대신 두부크림을 얹은 비건 당근케이크 



~ 한살림 식재료로 건강한 빵 만들기와 채식에 대한 이야기 나눔 ~

일시 및 장소 :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참가자 : 쩐다 미실 혜선 산하 뽕브 혜린 경모 예민 가람


#산하 :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재미있고 활기 넘쳤던 모임이었어요~

베이킹 과정도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을 줄 알았지만 각자 분담한 것들 빠르게 해치워서 금방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오븐 문제로 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지만 ㅠ) 맛도 참 ㅋㅋ특이한 맛들이었어요 ㅎㅎ

혼자 하기 어려운 것들 같이 하니까 더 재밌던 것 같아요~!

비건에 대해서도 다같이 얘기하고 생각해볼 수 있어서 더더 좋았습니다.

#가람 : 비건베이킹이라니! 정말 좋았어요. 채식을 하지않지만 비건베이커리는 종종 가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색달랐어요! 코로나 상황이라 그런지 몰라도, 살아있는 모임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를 깊고 다양하게 나눌 수 있는 하늬바람은 굉장히 장기성있는 모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주제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실 :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그리고 비건을 이야기하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도

더 많이 하게 된것 같아요. 하나 하나의 작은 선택이 큰 물줄기의 변화와 와 닿아있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고,

하나하나의 일상적 실천뿐 아니라 거대한 시스템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요.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하늬바람이 더 적극적으로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은실천부터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시도... 다른 곳과의 연대도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동네에서 환경관련하여 이것저것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곳이 하늬바람이 되었으면 좋겠단 바램을

가져봅니다. 건강한 몸, 먹거리, 건강한 동네 만들기의 새로운 돌풍~~ 하늬바람...

환경을 생각하는 바람바람바람~~ 여성주의 새로운 바람처럼~~

#경모 : 혼자서는 잘하지 않는 베이킹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비건베이킹이어서 더 뜻 깊었고 함께 비건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습니다.

당근케이크는 안먹어봐서 생소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고 브라우니도 겉바속촉해서 제 취향이었습니다.

또 당근수프의 새콤한 끝맛이 중독적이었어요

코로나 상황에서 ‘함께’한다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혜선 : 일단! 이번 9월모임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엔돌핀 물질이 생성되었던 모임이었다. 크크

여러사람이 함께 모여 디저트를 함께 만들수 있어서 생소했지만 흥미로웠고 좋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드니

모양은 안났지만(!?) 맛있었다! 올해 들어 환경에 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고 나름의 작은 행동들도

실천중인데, 채식주의에도 눈길이 갔다. 막연하게 [채식주의=고기를 싫어하는] 정도로만 정의했었던 부분도

내면에서 인식이 서서히 바뀌는 중이다. 그리고 그렇게 될것같다.

채식주의에 관한 주제모임은 짧고 깊게 다가온 시간들이었고, 아직 채식에 대해 좀더 생각해봐야겠지만

또 하나의 작은 감정과 생각들이 생성되어 흐뭇했다.

#예민 : 처음에 비건베이킹을 듣고 관심이 갔던 이유는 원래도 베이킹을 좋아하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였어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비건이라고 해서 아주 크게 다를 것은 없겠구나,

조금만 신경쓰면 환경에도 좋고 우리 몸에도 좋은 음식을 취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음식은 대체가 어려운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다같이 고민해보면 분명 좋은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차차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다뤄보면 어떨까 하는 바람도 생겼습니다. : )

또 평소에 비건을 나쁘게 보지도 않았지만 깊게 생각한 적도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더 알게 되어서

뜻 깊었어요. 특히 단백질부분이나 음식산업의 여러 상관관계를 듣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꾸준히 이런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손이 닿는데까진 해보고 싶네요!

#해인 : 베이킹이나 요리를 혼자서 맘먹고 하기 쉽지않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활기넘쳤던 시간이었어요.

이 기회에 새로운 사람과도 만나고, 채식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활동의 의미가 더 깊어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멤버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찼던 9월 하늬바람 모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17일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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